<?xml version="1.0"?>
<feed xmlns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 xml:lang="en">
	<id>https://www.baka-tsuki.org/project/index.php?action=history&amp;feed=atom&amp;title=Zero_no_Tsukaima_Korean_Version%3AVolume2_Chapter3</id>
	<title>Zero no Tsukaima Korean Version:Volume2 Chapter3 - Revision history</title>
	<link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atom+xml" href="https://www.baka-tsuki.org/project/index.php?action=history&amp;feed=atom&amp;title=Zero_no_Tsukaima_Korean_Version%3AVolume2_Chapter3"/>
	<link rel="alternate" type="text/html" href="https://www.baka-tsuki.org/project/index.php?title=Zero_no_Tsukaima_Korean_Version:Volume2_Chapter3&amp;action=history"/>
	<updated>2026-06-18T09:29:01Z</updated>
	<subtitle>Revision history for this page on the wiki</subtitle>
	<generator>MediaWiki 1.43.1</generator>
	<entry>
		<id>https://www.baka-tsuki.org/project/index.php?title=Zero_no_Tsukaima_Korean_Version:Volume2_Chapter3&amp;diff=86791&amp;oldid=prev</id>
		<title>Sc2340: Created page with &quot;루이즈의 방에 나타난 앙리엣타 왕녀는 감격한 표정을 띄우고서 무릎을 꿇은 루이즈를 끌어안았다.  [아아, 루이즈, 루이즈, 그리운 루...&quot;</title>
		<link rel="alternate" type="text/html" href="https://www.baka-tsuki.org/project/index.php?title=Zero_no_Tsukaima_Korean_Version:Volume2_Chapter3&amp;diff=86791&amp;oldid=prev"/>
		<updated>2011-03-18T22:32:55Z</updated>

		<summary type="html">&lt;p&gt;Created page with &amp;quot;루이즈의 방에 나타난 앙리엣타 왕녀는 감격한 표정을 띄우고서 무릎을 꿇은 루이즈를 끌어안았다.  [아아, 루이즈, 루이즈, 그리운 루...&amp;quot;&lt;/p&gt;
&lt;p&gt;&lt;b&gt;New page&lt;/b&gt;&lt;/p&gt;&lt;div&gt;루이즈의 방에 나타난 앙리엣타 왕녀는 감격한 표정을 띄우고서 무릎을 꿇은 루이즈를 끌어안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아, 루이즈, 루이즈, 그리운 루이즈.]&lt;br /&gt;
[공주전하. 아니됩니다. 이런 천한 장소에, 왕림하시다니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황송하다는 목소리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아! 루이즈! 루이즈 프랑소와즈! 그런 답답한 예의는 그만둬줘! 너와 나는 친구사이! 친구잖아!]&lt;br /&gt;
[황송한 말씀입니다. 공주전하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딱딱하게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. 사이토는 멀뚱히 두사람의 미소녀가 서로 끌어안는 모습을 바라보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만둬! 여기는 추기경도, 어머님도, 저 친구인척 하고 다가오는 욕심의 거죽을 둘러쓴 궁전귀족들도 없는 곳이에요! 아아, 더이상, 나에게는 마음을 허락할 &lt;br /&gt;
&lt;br /&gt;
수 있는 친구는 없는 것일까. 소꿉친구 그리운 루이즈 프랑소와즈, 너마저 그런 조심스런 태도를 취한다면, 나는 죽어버릴거야!]&lt;br /&gt;
[공주전하.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얼굴을 들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어릴 적, 함께 궁전의 정원에서 나비를 쫓아다녔잖아! 진흙투성이가 되어서!]&lt;br /&gt;
&lt;br /&gt;
부끄러운 표정으로 루이즈가 대답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....예에, 옷을 더럽혀 버려서, 시종인 라 폴트님에게 혼이 낫었어요.]&lt;br /&gt;
[맞아! 맞아 루이즈! 몽글몽글한 그림 과자를 서로 빼앗으려고 맞서 싸운 일도 있어! 아아, 싸우게 되면 언제나 내가 져주었지. 너에게 머리카락을 붙잡혀서,&lt;br /&gt;
&lt;br /&gt;
 자주 울었었어.]&lt;br /&gt;
[아니요. 공주님이 승리를 거두신 적은 한번도 없으셨어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가 그립다는 듯이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생각났어! 우리들이 그때, 아미앙의 포위전이라고 불렀던 그 일전말야!]&lt;br /&gt;
[공주님의 침실에서 드레스를 서로 빼았으려던 때말이군요.]&lt;br /&gt;
[그래, &amp;#039;궁전놀이&amp;#039;로 한창일 때, 어느쪽이 공주님 역을 할 것인지로 다툼이 되어선 서로 티격댔었지! 나의 한 발이 멋지게 루이즈 프랑소와즈, 너의 배에 적중해서.]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님의 앞에서 저, 기절해버렸지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서 두사람은 아하하, 라고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. 사이토는 질려서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. 얌전하게 보인 왕녀이지만, 어처구니없는 말괄량이 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 모습이야. 루이즈. 아아 싫다. 그리워서인지 나, 눈물이 나와버려.]&lt;br /&gt;
[어떻게 아는사이야?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가 물어보니, 루이즈는 그리운듯이 눈을 감고서 대답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님이 어리실 무렵에, 황송하게도 놀이상대를 맡았었어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서 루이즈는 다시 앙리엣타에게 향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하지만, 감격했습니다. 공주님이, 그런 옛날 일을 기억해주시다니...... 저의 일같은건, 이미 잊으셨다고 생각했어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황녀는 깊은 한숨을 쉬고는 침대에 앉았다. &lt;br /&gt;
&lt;br /&gt;
[잊을 리가 없잖아. 그 시절은, 매일같이 즐거웠는걸. 그 어떤 고민같은 것도 없어서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깊은, 우려를 담은 목소리였다. 루이즈는 걱정이 되어 앙리엣타의 얼굴을 살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네가 부러워. 자유란건 멋지구나. 루이즈 프랑소와즈.]&lt;br /&gt;
[무슨 말씀이세요. 당신은 공주님이시잖아요.]&lt;br /&gt;
[왕국에서 태어난 공주같은건, 새장안에서 길러지는 새와 똑같아. 기르는 주인의 기분 하나에 이리갔다, 저리갔다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창문 밖의 달을 바라보며, 쓸쓸하게 말했다. 그리고 루이즈의 손을 잡고 방긋 웃으며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결혼해. 나.]&lt;br /&gt;
[.......축하드려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 목소리 어딘가에서 왠지 슬픈 것을 느낀 루이즈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. 거기서 앙리엣타는 짚더미 위에 앉아있는 사이토를 알아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어머, 미안해. 혹시, 방해했을까.]&lt;br /&gt;
[방해? 어째서?]&lt;br /&gt;
[그렇지만, 저기 저사람, 너의 연인인거지? 싫다. 나도 참, 그만 그리움에 져버려서 무슨 실수를 저질러 버린것 같네.]&lt;br /&gt;
[예? 연인? 저 생물이?]&lt;br /&gt;
[생물이라고 하지마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님! 저건 단순한 사역마예요! 연인이라니 농담도 되지 않아요!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있는 힘껏 고개를 붕붕 젓고서, 앙리엣타의 말을 부정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사역마?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사이토를 바라봤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사람으로밖에 안보이는데....]&lt;br /&gt;
[사람입니다. 공주님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일부러인듯 앙리엣타에게 절을 했다. 그리고 연인이 아니라고 루이즈에게 강력하게 들은 일로, 더욱더 깊게 상처받았다. 아니, 그거야 이미 그런거지만,&lt;br /&gt;
&lt;br /&gt;
 상처 받아버렸다. 낮에, 젊은 귀족을 빤히 바라보던 루이즈의 얼굴이 되살아난다. 어차피 나같은건......, 사역마니까. 지구인이니까. 귀족이 아니니까. &lt;br /&gt;
&lt;br /&gt;
라기보단 집으로 돌아가고 싶고. 데리야키 버거 먹고 싶고. 아아, 미팅사이트의 연락이 왔을지도 모르고. 왠지 여러가지 서글픈 생각이 연쇄적으로 소용돌이쳤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결국 어두침침해져서는 벽에 손을 댔다. 사이토는 우쭐대는 게 빠르다고 하면, 풀이 죽는 것도 빨랐다. 참 바쁜 성격이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렇네. 하아, 루이즈 프랑소와즈, 너는 옛날 부터 어딘가 특이했었지만, 여전하구나.]&lt;br /&gt;
[좋아서 저걸 사역마로 한건 아닙니다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침울해졌다. 앙리엣타는 다시 한숨을 쉬웠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님, 무슨일이세요?]&lt;br /&gt;
[아니, 아무것도 아니야. 미안하네...., 싫다, 자신이 부끄러워져. 너에게 말할만한 일이 아닌데도...., 나도 참....]&lt;br /&gt;
[말씀해 주세요. 그렇게 밝았던 공주님이, 그렇게 한숨을 쉬신다니, 무언가 터무니없는 고민이라도 있으신거죠?]&lt;br /&gt;
[.....아니, 말할수 없어요. 고민이 있다고 말한건 잊어줘. 루이즈.]&lt;br /&gt;
[아니되어요! 옛날에는 뭐든지 서로 이야기 했었잖아요! 저를 친구라고 불러주신건 공주님이세요. 그 친구에게 고민도 털어놓을 수 없나요?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가 그렇게 말하자, 앙리엣타는 기쁜듯이 미소지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나는 친구라고 불러주는구나, 루이즈 프랑소와즈. 너무나 기뻐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결심한 듯이 끄덕이고는, 말하기 시작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지금부터 말하는 것은,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돼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서 사이토 쪽을 살짝 보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자리, 비울까요?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고개를 저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니, 메이지에게 있어 사역마는 일심동체. 자리를 비울 이유는 없어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 서글픈 투로 앙리엣타는 말하기 시작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나는, 게르마니아의 황제에게 시집가게 되었지만....]&lt;br /&gt;
[게르마니아라고요!]&lt;br /&gt;
&lt;br /&gt;
게르마니아를 싫어하는 루이즈는 놀란 목소리를 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저 야만스런 벼락출세한 자들의 나라에!]&lt;br /&gt;
[그래. 하지만, 할 수 없어. 동맹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이니까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할케기니아의 정치정세를 루이즈에게 설명했다. 알비온의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, 지금이라도 왕실이 쓰러질것 같은 일. 발란군이 승리를 거둔다면,&lt;br /&gt;
&lt;br /&gt;
 다음은 트리스테인에 침공해 올것이라는 일. 거기에 대항하기 위해서, 트리스테인은 게르마니아와 동맹을 맺게 되었다는것. 동맹을 위해서, 앙리엣타 왕녀가 &lt;br /&gt;
&lt;br /&gt;
게르마니아 황제에게 시집가게 됬다는 것도....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랬었나요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. 앙리엣타가 그 결혼을 바라고 있지 않은것은 말투에서부터 명백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괜찮아. 루이즈, 좋아하는 상대와 결혼하는 건, 철이 들었을 때부터 포기했으니까.]&lt;br /&gt;
[공주님.....]&lt;br /&gt;
[예의를 모르는 알비온의 귀족들은, 트리스테인과 게르마니아의 동맹을 바라고 있지 않아요. 두자루의 화살도, 겹쳐서 하나로 된다면 쉽게 부러뜨릴 수 없으니까 말야.&lt;br /&gt;
&lt;br /&gt;
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중얼거렸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.....따라서, 나의 혼인을 방해하기 위한 재료를 혈안이 되어 찾고 있어요.]&lt;br /&gt;
[혹시, 그런 물건이 발견된다면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동맹이다 알비온이다라고 들어도 사이토는 뭐가뭔지 잘은 모르겠지만, 아무튼 큰일이 되가고 있다는 것 같다. 사이토는 다른사람 일인 것처럼, 응 큰일이네, &lt;br /&gt;
&lt;br /&gt;
라고 생각하면서 끄덕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럼, 혹시, 공주님의 혼인을 방해하려는 재료가?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얼굴을 창백하게 해서 물어보니, 앙리엣타는 슬픈듯이 끄덕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오오, 시조 브리밀이여......, 이 불행한 공주님을 구해주세요.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바닥에 주저앉았다. 왠지 이 연극같은 행동들에 사이토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. 하나하나 거창해가지고 저건 아니지.&lt;br /&gt;
&lt;br /&gt;
[말해줘요! 공주님! 대체, 공주님의 혼인을 방해하는 재료라는건 뭐인가요?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도 걸려든 것인지, 흥분한 모습으로 쉬지않고 말해댄다. 양손으로 얼굴을 덮은채, 앙리엣타는 괴로운듯이 중얼거린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.....내가 이전에 썼던 한통의 편지예요.]&lt;br /&gt;
[편지?]&lt;br /&gt;
[그래요. 그것이 알비온의 귀족들의 손에 넘어간다면....., 그들은 곧바로 게르마니아의 황실에 그것을 전하겠지요.]&lt;br /&gt;
[어떤 내용의 편지인가요?]&lt;br /&gt;
[.....그건 말할 수 없어요. 하지만, 그것을 읽는다면 게르마니아의 황실은......, 이 나를 용서하지 않을테지요. 아아, 혼인은 무너지고, 트리스테인과의 &lt;br /&gt;
&lt;br /&gt;
동맹은 파기. 그렇게 되면, 트리스테인은 혼자서 저 강력한 알비온과 맞서지 않으면 안되겠지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숨을 헐떡이며 앙리엣타의 손을 잡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대체, 그 편지는 어디에 있습니까? 트리스테인에 위기를 불러들이는, 그 편지라는 것은!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고개를 저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것이, 수중에는 없어요. 실은 알비온에 있어요.]&lt;br /&gt;
[알비온이라고요! 그럼! 벌써 적의 손안에?]&lt;br /&gt;
[아니요....., 그 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, 알비온의 반란군은 아니에요. 반란군과 골육의 싸움을 펼치고 있는 왕가의 웨일즈 황태자가....]&lt;br /&gt;
[프린스 오브 웨일즈? 저 늠름하신 왕자님이?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몸을 젖혀 침대에 옆으로 누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아! 파멸이에요! 웨일즈 황태자는, 늦던 빠르던, 반란군에 잡혀버려! 그렇게 되면 그 편지도 밝은곳에 드러나버려! 그렇게 되면 파멸입니다! 파멸인 것이에요!&lt;br /&gt;
&lt;br /&gt;
 동맹없이, 트리스테인은 혼자서 알비온과 대치하지않으면 안되게 되어요!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숨을 삼켰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럼, 공주님, 저에게 부탁하고 싶다는 일은......]&lt;br /&gt;
[무리야! 무리야 루이즈! 나도 참, 무슨짓을! 혼란스러워! 생각해보면, 귀족과 왕당파가 싸움을 펼치고 있는 알비온에 가는 위험한 일, 부탁할리가 없어요!]&lt;br /&gt;
&lt;br /&gt;
[무슨 말씀 하시는 거에요! 설령 지옥의 가마솥 안이라도, 용의 턱 안이라도 공주님을 위해서라면, 어디라도 향하겠어요! 고웆님과 트리스테인의 위기를 이 라&lt;br /&gt;
&lt;br /&gt;
 바리엘 공작가의 삼녀, 루이즈 프랑소와즈, 흘려보낼수는 없습니다!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무릎을 꿇고 공손히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&amp;#039;흙더미&amp;#039;의 후케를 붙잡은, 이 저에게 그 사명, 부디 맡겨주세요!]&lt;br /&gt;
&lt;br /&gt;
벽에 손을 대고 풀이 죽어있던 사이토가 돌아보고 루이즈에게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야, 나 아니었어?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사이토를 보고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너는 내 사역마야.]&lt;br /&gt;
[멍.]&lt;br /&gt;
[사역마의 공은 주인의 공이야.]&lt;br /&gt;
&lt;br /&gt;
자신만만하게 루이즈가 딱잘라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사역마의 실수는?]&lt;br /&gt;
[그거야 네 실수잖아.]&lt;br /&gt;
&lt;br /&gt;
뭔가 무지하게 속은것 같은 기분이지만, 반론하는 만큼 쓸데없는 언제나의 루이즈의 기세였기 때문에 사이토는 투덜거리며 끄덕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이 나의 힘이 되어준다는 거야? 루이즈 프랑소와즈! 그리운 친구!]&lt;br /&gt;
[물론이에요! 공주님!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가 앙리엣타의 손을 잡고 열렬한 말투로 그렇게 말하자, 앙리엣타는 눈물을 뚝뚝흘리며 울기 시작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님! 이 루이즈, 언제까지나 공주님의 친구이면서, 진정한 이해자에요! 영원히 맹세한 충성을, 잊는 일따위 있을것 같나요!]&lt;br /&gt;
[아아, 충성. 이것이 진정한 우정과 충성이에요! 감격했어요. 나는, 당신의 우정과 충성을 평생 잊지 않겠어요! 루이즈 프랑소와즈!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입을 쩍 벌리고 절반은 어이없는 기분으로 두사람을 바라보고 있다. 자신의 말에 취한것같은, 두사람의 대화였다. 하아, 이게 귀족과 공주님이라는 건가,&lt;br /&gt;
&lt;br /&gt;
 귀찮음 다음에 묘한 납득을 하면서 사이토는 바라보고 있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루이즈. 우정을 확인하고 있을때, 진심으로 황송합니다만.]&lt;br /&gt;
[뭐야.]&lt;br /&gt;
[전쟁하고 있는 알비온이란 데 가는 건 좋은데, 어차피 이것저것 하는 건 나인거지?]&lt;br /&gt;
[너한테 검 사줬잖아. 그정돈 하란말야.]&lt;br /&gt;
[예. 열심히 할게요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애달픈 기분으로 고개를 떨궜다. 그러고보면, 자신의 왼쪽 손등에 나타난 전설의 사역마 &amp;#039;간달브&amp;#039;의 룬이 있는 것은, 아직 말하지 않았다. 하지만,&lt;br /&gt;
&lt;br /&gt;
 이 주제로 말해봤자 소용없을 없을테지만, 우선은 개 취급이니까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알비온에 향해서 웨일즈 황태자를 찾아 편지를 돌려받으면 되는거지요? 공주님.]&lt;br /&gt;
[예에, 그말 대로입니다. &amp;#039;흙더미&amp;#039;의 후케를 붙잡은 당신들이라면, 분명 이 곤란한 임무를 해내줄거라고 생각해요.]&lt;br /&gt;
[이 한목숨 걸어서라도. 급한 임무인거지요?]&lt;br /&gt;
[알비온의 귀족들은, 왕당파를 나라의 구석진 곳까지 몰아넣었다고 들었습니다. 패배도 시간 문제일테지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진지한 얼굴이 되어 앙리엣타에게 끄덕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서둘러서 내일 아침이라도, 여기에서 출발하겠습니다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그리고서 사이토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. 사이토는 흠칫 놀랐다. 루이즈도 바보스러울 정도로 사랑스럽고, 청초했지만 앙리엣타도 왕녀라는 이름만큼, &lt;br /&gt;
&lt;br /&gt;
숨이 멎을것 같은 정도로 아름답다. 어깨 윗부근에서 잘라서 정리한 밤색의 머리가,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다. 푸른색 눈동자는, 마치 남쪽 바다와 같은 산뜻함으로 &lt;br /&gt;
&lt;br /&gt;
빛나고 있다. 하얗고, 투명함이 감도는 피부, 높고 모양좋은 조각과 같은 코.... 사이토는 넋을 잃고 앙리엣타를 바라보았다. 그런 모습을 루이즈가 차가운 시선으로 &lt;br /&gt;
&lt;br /&gt;
바라보고 있다. 왠지 심기가 편찮으신 것 같다. 어째서 그런 눈으로 나를 보는 거야 루이즈. 그런가, 넋놓고서 공주님을 바라봐서인가. 혹시 질투하는건가. 하지만, &lt;br /&gt;
&lt;br /&gt;
너는 그 깃털모자의 귀족을 뺨을 물들이면서 바라보지 않았잖아. 거기다 그때부터 멍해져 있었잖아. 질투 한다는건 이상하잖아 루이즈. 사이토는 고개를 흔들었다. &lt;br /&gt;
&lt;br /&gt;
연인도 아무것도 아닌, 나는 사역마인 거잖아? 너에게 있어서 개에 지나지 않잖아? 개에 지나지 않는데 어째서 그런 시선으로 나를 보는거야 루이즈. 아아, 개라서인가.&lt;br /&gt;
&lt;br /&gt;
 개주제에 공주님을 빤히 쳐다봐서인가. 드릴말씀이 없습니다. 태어나서 죄송합니다. 멍. 사이토는 겨우 2초 사이에 거기까지 머리를 회전시켰다. 루이즈는 흥하고&lt;br /&gt;
&lt;br /&gt;
  사이토에게서 눈을 돌렸다. 사이토도 돌렸다. 앙리엣타는 그런 수면 아래의 루이즈와 사이토의 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믿음직스러운 사역마씨.]&lt;br /&gt;
[예? 나?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에게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듣고 풀이 죽어있던 사이토는 기뻐졌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이야아, 그 정도까지는. 개 취급이니.]&lt;br /&gt;
[저의 소중한 친구를,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 슥하고 왼손을 내밀었다. 악수? 라고 생각했지만, 손등을 위로 향하고 있다. 이건 대체 무슨 제스쳐일까? 루이즈가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니되어요! 공주님! 그런, 사역마에게 손을 허락하시다니!]&lt;br /&gt;
[괜찮아요. 이 분은 저를 위해서 움직여주시는 거에요. 충성에는, 보답이 없어서는 안됩니다.]&lt;br /&gt;
[하아.....]&lt;br /&gt;
[손을 허락한다니, 손? 개가 하는 그거? 거기까지 개 취급이냐?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암울해져서 고개를 떨궜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달라. 정말, 이러니까 개인거지........., 개 평민은 아무것도 모른다니까. 손을 허락한다는 말은, 키스해도 좋다는 말이야. 알기 쉬운말로 하면 말야.]&lt;br /&gt;
[그런, 호기로운..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쩍하고 입을 벌렸다. 그렇게 어이없이 키스를 허락한다니, 과연 이세계의 공주님은 수준이 다르다고 생각했다. 앙리엣타는 방긋하고 사이토에게 웃어보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민중에게 보이는 영업스마일이지만, 사이토는 &amp;#039;좋아한다&amp;#039;라고 생각했다. 이런 공주님한테 사랑받는다니, 나도 버릴만한 건 아니구나, 라고 생각했다. 사이톤느 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에게 일부러 방긋하고 웃어보였다. 루이즈는 흥하고 중얼거리고 얼굴을 돌렸다. 아, 뭐야, 역시 질투하고 있어. 거 봐라. 방금 깃털모자의 멋있는 귀족한테&lt;br /&gt;
&lt;br /&gt;
 홀려서 얼굴을 붉힌 벌이다, 라고 사이토는 생각했다. 사이토는 앙리엣타의 손을 잡고는 그대로 확하고 자신에게 끌어당겼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에?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의 입이 놀람으로 딱 벌어진다. 사이토는 순식간에 앙리엣타의 입술의 자신의 그것을 눌러붙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읍.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부드럽고 작은 입술이였다. 앙리엣타는 눈을 동그랗게 크게떴다. 그 눈이 하얀눈으로 바뀐다. 앙리엣타의 몸에서 힘이 빠지고 사이토의 손을 빠져나가 그대로&lt;br /&gt;
&lt;br /&gt;
 침대에 쓰러진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기절? 어, 어째서?]&lt;br /&gt;
[공주전하에게 무슨짓을 한거야앗! 개개개개개, 개주제에에엣!]&lt;br /&gt;
[멍?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가 돌아보니, 루이즈의 구두 뒤편이 날아왔다. 얼굴에 루이즈의 날아차기를 먹고서 사이토는 바닥을 굴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무슨 짓을 하는거얏!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렇게 말하는 사이토의 얼굴을 루이즈는 분노에 맡긴채 짖밟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손을 허락한다는 것은, 손등에 하는거얏! 손 등에 키스하는거야! 실컷 입술에다 키스해서 어쩌자는 거야앗!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불이 붙은것처럼 화를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런 소리 들어도 말야. 너네들의 규칙같은 건 뭔지 모르는 걸.]&lt;br /&gt;
&lt;br /&gt;
얼굴을 밟힌채로 사이토는 손을 벌리고서 담담히 말했다. 밟히는 것에 익숙해진 사이토가 거기에 있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이이이, 이, 이 개가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의 목소리가 격력하게 떨렸다. 앙리엣타가 머리를 흔들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. 루이즈는 당황해서 무릎을 꿇었다. 사이토의 머리를 붙잡고서 바닥에 누른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[드, 드릴말씀이 없습니다! 사역마의 잘못은, 저의 잘못이에요! 그보다 너도 어서! 사과드리란 말야!]&lt;br /&gt;
&lt;br /&gt;
저 자존심 높은 루이즈가, 다른사람에게 사과하고 있다. 덤으로, 부들부들 떨고 있다. 말하는 걸 듣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나게 벌을 받을것 같다. 사이토도 할 수&lt;br /&gt;
 없이 머리를 긁으면서 앙리엣타에게 사과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죄송합니다. 하지만, 키스해도 된다고 하니까.]&lt;br /&gt;
[입술에 하는 녀석이 어디에 있어엇!]&lt;br /&gt;
[여기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사이토를 주먹으로 때렸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잊고 있었다. 누가 너한테 인간의 말을 허락했어? 멍이겠지 자식아. 개. 자아, 멍이라고 말해. 어서, 이 개가. 바보똥개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 사이토의 얼굴을 짖밟고 잘근잘근 바닥에 짖누른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괘, 괜찮아요. 충성에는 보답이 있지 않으면 안되니까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애써 평정을 가장하면서, 앙리엣타가 끄덕였다. 그 순간, 문이 콰당하고 열리고 누군가가 뛰어들어왔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네노옴! 공주전하께! 뭘 하는거냐!]&lt;br /&gt;
&lt;br /&gt;
뛰어들어온 것은 놀랍게도 이전에 사이토와 결투했던 기슈 드 그라몬이였다. 변함없이 장미의 조화를 손에 들고 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뭐냐 너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바닥에 구르며, 루이즈에게 얼굴을 밟힌채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기슈! 너! 엿들은거야! 지금 이야기를!]&lt;br /&gt;
&lt;br /&gt;
하지만, 기슈는 두사람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정신없이 지껄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장미와 같이 보기에도 아름다우신 공주님의 뒤를 따라와봤더니 이런 곳에......, 그래서 문의 열쇠구멍으로 마치 도적과 같이 상태를 살펴보니......., &lt;br /&gt;
&lt;br /&gt;
평민 바보가 키스.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기슈는 장미의 조화를 휘둘러 대며 소리쳤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결투다! 바보자식아아아아!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튕겨 일어서서는 기슈의 얼굴에 주먹을 내리찍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각!]&lt;br /&gt;
[결투다아? 얼간이가! 니놈이 내 팔을 부러뜨린건 잊지 않았다고! 이 쪽도다!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쓰러진 기슈를 잔뜩 차버리고 말타는 자세가 되어서는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비, 비겁하다! 이봐! 으다다다다!]&lt;br /&gt;
[근데, 어쩔까요? 이자식, 공주님의 이야기를 서서 들어처먹었는데요. 우선 목이라도 매달까요?]&lt;br /&gt;
&lt;br /&gt;
상대가 남자라면 취급이 심해지는 사이토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렇네....., 지금 이야기를 들어버렸다면, 곤란한데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기슈는 사이토의 틈을 타서 일어섰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전하! 그 곤란한 임무, 부디 이 기슈 드 그라몬에게 명령해주십시요.]&lt;br /&gt;
[에? 당신이?]&lt;br /&gt;
[너는 자고 있어라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는 기슈의 다리를 걸었다. 거창하게도 기슈가 쓰러진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나도 동료로 넣어줘!]&lt;br /&gt;
&lt;br /&gt;
쓰러진채, 기슈가 아우성쳤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어째서야?]&lt;br /&gt;
&lt;br /&gt;
기슈는, 살짝 얼굴을 붉혔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전하의 도움이 되고 싶어서입니다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톤느 그런 기슈의 모습에 알아챘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너, 혹시 반했냐? 공주님한테!]&lt;br /&gt;
[그런 실례되는 말을 하는게 아니야. 나는 단지그저, 공주전하의 도움이 되고싶을 뿐이다.]&lt;br /&gt;
&lt;br /&gt;
하지만, 그렇게 말하는 기슈는 얼굴을 격렬하게 붉히고 있다. 앙리엣타를 바라보는 뜨거운 시손도 그렇고, 반했다는 것은 확실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너, 여자친구 있었잖냐. 누구더라? 그, 몽몽이던가.....]&lt;br /&gt;
[몽모랑시다!]&lt;br /&gt;
[어쨋단 거야?]&lt;br /&gt;
&lt;br /&gt;
하지만, 기슈는 아무말 없었다. 사이토는 과연, 이라고 생각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너, 차인거구만? 그것도, 완벽하게 차였구만?]&lt;br /&gt;
[시, 시끄러워! 네 탓이다!]&lt;br /&gt;
&lt;br /&gt;
식당에서 향수 사건이었다. 그것으로 양다리가 들켜, 기슈는 몽모랑시에게 와인을 머리에서 뿌려졌던 것이다. 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라몬? 저 그라몬원수의?]&lt;br /&gt;
[자식이옵니다. 공주전하.]&lt;br /&gt;
&lt;br /&gt;
기슈는 일어서서 공손하게 인사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당신도, 저의 힘이 되어주겠다는 건가요?]&lt;br /&gt;
[임무의 일원으로 더해주신다면, 그것은 정말로, 바라마지 않던 행복이옵니다.]&lt;br /&gt;
&lt;br /&gt;
열렬한 기슈의 말투에, 앙리엣타는 미소지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고마워요. 아버님도 훌륭하고 용감한 귀족이지만, 당신도 그 피를 이어받고 있군요. 그런 부탁드립니다. 이 불행한 공주를 구해주세요. 기슈씨.]&lt;br /&gt;
[공주전하의 나의 이름을 불러주셨다! 공주전하가! 트리스테인의 가련한 꽃, 장미의 미소의 그대가 이 나에게 미소지어 주셨다!]&lt;br /&gt;
&lt;br /&gt;
기슈는 감동한 나머지 몸을 뒤로 젖힌채 실신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괜찮으려나 이녀석?]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이토가 기슈를 찔러본다. 루이즈는 그런 소동에 눈도 돌리지 않고,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그럼, 내일 아침 알비온을 향해 출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.]&lt;br /&gt;
[웨일즈 황태자는, 알비온의 뉴캐슬 부근에 진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어요.]&lt;br /&gt;
[알겠습니다. 전에, 언니들과 알비온을 여행한 적이 있으니, 지리에는 밝다고 생각해요.]&lt;br /&gt;
[여행은 위험으로 가득차있어요. 알비온의 귀족들은, 당신들의 목적을 안다면, 온갖 수단을 써서라도 방해할 것이겠죠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책상에 앉고는, 루이즈의 깃펜과 양피지를 써서, 슬슬 편지를 썼다. 앙리엣탄느 가만히 자신이 쓴 편이를 바라보다가, 곧이어 슬픈듯이 고개를 저었다. &lt;br /&gt;
&lt;br /&gt;
[공주님? 무슨일인가요?]&lt;br /&gt;
&lt;br /&gt;
이상하게 생각한 루이즈가 말을 걸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아, 아무것도 아니에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앙리엣타는 얼굴을 붉히고는, 결심한 듯이 끄덕이고 말미에 한줄을 더 붙였다. 그리고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시조 브리밀이여......, 이 자기 멋대로인 공주를 용서해주세요. 하지만, 나라를 우려해도, 저는 역시 이 글을 적지 않을 수 없습니다..... 자신의 마음에, &lt;br /&gt;
&lt;br /&gt;
거짓을 붙이고 싶지 않아요.....]&lt;br /&gt;
&lt;br /&gt;
밀서라고 하는데도, 마치 연해편지라도 쓰는것같은 앙리엣타의 표정이었다. 루이즈는 그이상,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, 가만히 그런 앙리엣타를 바라볼 뿐이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앙리엣타는 다 쓴 편지를 말았다. 지팡이를 흔든다. 그러니, 어딘가에서 나타난 것인지, 말린 편지에 봉납이 붙어 인장이 찍힌다. 그 편지를 루이즈에게 넘긴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웨일즈 황태자를 만난다면, 이 편지를 전해주세요. 곧바로 예의 편지를 돌려줄 것이에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리고사 앙리엣타는 오른손 약지에서 반지를 빼고는 루이즈에게 넘긴다. &lt;br /&gt;
&lt;br /&gt;
[어머님에게서 받았던 &amp;#039;물의 루비&amp;#039;입니다. 적으나마 부적이에요. 돈이 걱정된다면, 팔아버려서 여행의 자금으로 삼아주세요.]&lt;br /&gt;
&lt;br /&gt;
루이즈는 깊숙히 머리를 숙였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[이 임무엔느 트리스테인의 미래가 걸려있습니다. 어머님의 반지가, 알비온에 부는 거친바람에게서, 여러분들을 지켜주기를.]&lt;/div&gt;</summary>
		<author><name>Sc2340</name></author>
	</entry>
</feed>